보라빛 섬을 이어주는 ‘퍼플교’
두 섬 사이에는 섬을 이어주는 '천사의 다리(퍼플교)'가 있어서
바다 위를 걸어서
섬에서 섬까지 여행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퍼플교 총 길이가 1,462m 나무다리로
밤에는
오색등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들쑥날쑥 해안 따라 ‘섬트레킹’
총 길이 13.72km, 코스별로 꼬막길과 뻘배길 이라고 이름도 재미지게 붙여 놓았다.
탐방로를 따라 섬 전체를 둘러 볼 수도 있고 코스별로 마을 통과하도록 하여
마을의 정취도 함께 느끼기에 좋다. 자전거를 이용이 가능한 코스도 있다.
구간을 확인해서 자전거를 빌려 유유자적 다녀봐도 좋겠다
섬in섬 ‘연홍 미술관’
‘섬in섬 연홍 미술관’은 1998년 폐교된 연홍분교장을
리모델링하여 2006년 개관한
작은 미술관이다.
미술관 안팍으로 소박하지만 150점의 작품이 상설로 전시되고
섬과
바다와 고흥을 주제로 특별전도 꾸준히 열고 있다고 한다.
체험거리 가득한 ‘레저의 섬’
마을은 놀이기구가 있는 도시풍경이었다.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공원과
약 1㎞(973m)로
청자타워에서 출발해 대구면 저두 해안까지 가는
짚트랙
노을로 물드는 금빛모래 ‘해수욕장’
금곡마을 너머에 있는 금곡해수욕장은 금빛모래와 동백숲으로 유명하다.
산책길은
해안절벽을 따라 서 있는 군사용 초소들은
풍경과 동화되어 색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노을 명소답게 조금씩 하늘과 바다가 노을빛에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갔다.
대마도의 자랑거리 ‘해조류’
대마도 인근 해역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미역과 톳의 품질이 좋다.
해풍을 맞고
자란 쑥의 향이 은은하고 맛이 좋기로 이미 소문나있다.
쑥은 봄에 톳은 5월~6월, 미역은 7월~8월 수확하니 대마도 여행 시기와
맞춰 여행도 하고 직거래로 싸게 구매하는
즐거움은 덤이다.
눈이 탁 트이는 ‘해안탐방로’
마을까지 500m도 채 안 되는 길. 그 길 위에 핀 꽃과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보이는 마을 큰길에서 작은 길로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돌담길이 이어졌다. 돌담 너머에는
집집마다 경쟁하듯 정원을 가꾸고 있었는데
정원의 꽃향기가 돌담을 타고 손죽도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바다와 노을이 함께하는 ‘캠핑장’
낭도항에서 해안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낭도해수욕장을 만나게 된다.
고운 모래사장, 하늘빛 바다와 잔잔한 파도 뒤로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
낭도중학교 운동장에
터를 잡고 있는 캠핑장은 바다와 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감성에 젖기에 그만이었다.
캠핑장 뒤로 난 길을 끝에 해수욕장 하나가 숨어있었다.
시장 분위기의 ‘로컬마켓’
금호도의 포구는 작고 아기자기하다.
작은 포구에 어선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시장과 같은 분위기다.
어선말고도 작은 배들도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포구가 꽉 차는 느낌이다.